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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50만원 베트남여행 현실 가능? (달랏, 나트랑, 일정)

by huia45 2025. 5. 6.

50만원대로 떠나는 비교표 이미지

 

 

해외여행은 비싸다는 인식이 여전하지만, 베트남은 50만원 예산으로도 충분히 알차게 다녀올 수 있는 몇 안 되는 여행지입니다. 특히 달랏과 나트랑은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베트남 대표 여행지로, 여행 스타일에 따라 선택지가 달라집니다. 이번 글에서는 50만원 예산으로 가능한 여행 일정부터, 나트랑과 달랏의 비교, 추천 루트까지 구체적으로 안내해 드립니다.

달랏 여행의 매력과 비용 구성

베트남 중남부 고원지대에 위치한 달랏은 '베트남의 스위스'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쾌적한 날씨가 특징입니다. 연중 평균 기온이 20도 안팎으로 선선하며, 고산지대 특유의 평온한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무엇보다 물가가 매우 저렴해, 50만원 예산으로도 충분한 여행이 가능합니다.

항공권은 베트남 호찌민이나 하노이 경유를 통해 달랏으로 진입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며, 왕복 기준 30~35만원대 항공권이 많습니다. 숙박은 게스트하우스나 2성급 호텔의 경우 1박 1만원 내외로 해결 가능하며, 3박 4일 기준 숙박비는 3만원 선입니다. 식비 역시 로컬 식당에서는 한 끼에 3천 원이면 충분하므로, 전체 식비는 약 1만원 내외로 계산됩니다.

주요 관광지는 쑤언흐엉 호수, 달랏 꽃 정원, 케이블카 전망대, 달랏 기차역 등으로, 대부분 입장료가 저렴하거나 무료입니다. 교통은 그랩(동남아 우버)을 이용하면 저렴하게 이동이 가능하고, 자전거나 오토바이 대여도 인기입니다. 전반적으로 여유롭고 자연친화적인 분위기에서 힐링 여행을 원한다면 달랏이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나트랑의 해변여행과 예산 짜기

나트랑은 베트남 중남부에 위치한 대표적인 해변도시로, 따뜻한 날씨와 푸른 바다, 활기찬 도시 분위기가 공존하는 여행지입니다. 특히 여유롭게 휴양을 즐기고 싶은 여행자나 커플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항공권은 인천에서 나트랑 까지 직항이 있으며, 30~40만원 사이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최근엔 저가항공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왕복 25만원대 항공권도 찾을 수 있습니다. 숙박은 해변 근처 중저가 호텔이나 리조트가 많아 1박 1만5천 원 수준에 머물 수 있으며, 총 숙박비는 약 4만5천 원 정도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해산물은 물론 현지 로컬 음식이 다양하고 저렴하며, 나트랑 특산물인 분짜, 해산물 바비큐 등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식비는 평균 하루 7천 원 정도로, 3박 기준 2만원 이내로 충분합니다. 관광지로는 빈펄랜드 놀이공원, 머드 스파, 롱선 사원, 포나가르 사원 등이 있으며, 일부 입장료를 제외하고 대부분 합리적인 가격입니다.

50만원 예산으로도 교통, 식비, 숙박, 관광까지 모두 커버할 수 있으며, 남는 금액은 쇼핑이나 기념품 구입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액티브한 여행을 원한다면 나트랑은 절대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입니다.

추천 일정 및 비용분배 꿀팁

50만원 예산으로 3박 4일 베트남 여행을 떠난다면, 가장 중요한 건 '비용 분배'입니다. 우선 항공권은 전체 예산의 60~70%를 차지하므로 프로모션 시기를 잘 활용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3개월 전 예약 시 가장 저렴한 항공권을 구할 수 있습니다.

추천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일차] 인천 출발 → 달랏 도착 / 시내 투어 및 야시장
[2일차] 달랏 주요 관광지 투어 / 꽃정원, 호수 산책 등
[3일차] 오전 이동 → 나트랑 도착 / 해변에서 자유시간
[4일차] 나트랑 시내 탐방 → 공항 이동 및 귀국

 

[여행 일정표 & 비용 요약표]

일차 일정 이동/체류 예상 비용
1일차 인천 출발 → 달랏 도착 / 야시장 방문 달랏 게스트하우스 항공: 17만 원숙박: 1만 원식비: 0.5만 원
2일차 달랏 관광 (꽃정원, 호수, 케이블카 전망대) 달랏 교통+입장료: 1만 원식비: 0.7만 원숙박: 1만 원
3일차 오전 이동 → 나트랑 / 해변 자유시간 나트랑 시내 호텔 교통(버스): 0.5만 원식비: 0.7만 원숙박: 1.5만 원
4일차 나트랑 시내 탐방 → 귀국 이동 후 공항 식비: 0.5만 원교통: 0.5만 원항공: 18만 원
총합

총 약 49.9만 원

 

 

[비용 분배 비율표]

항목 예상 지출 비율(%)
항공권 (왕복) 약 35만 원 70%
숙박 (3박) 약 3.5만 원 7%
식비 (4일) 약 2.4만 원 5%
교통+관광 약 3만 원 6%
예비비/쇼핑 약 6만 원 12%
총합 50만 원 내외 100%

 

TIP:

  • 프로모션 항공권은 스카이스캐너나 트립닷컴 앱 활용
  • 숙소는 Agoda, Booking.com에서 “무료 취소” 옵션으로 예약
  • 식사는 현지 로컬 식당 이용 시 1끼 평균 3천~5천 원
  • 교통은 Grab 앱 설치 필수, 사전 예약 시 할인 가능

이동은 국내선 항공 또는 버스를 통해 이동하면 되며, 버스의 경우 약 5천 원 수준으로 해결 가능합니다. 총 숙박비는 약 4~5만원, 식비는 2만원, 교통 및 관광비는 3만원 선으로 잡으면, 항공권 35만원을 포함해도 전체 예산이 50만원 내에서 가능합니다.

 

한 가지 팁은 현지에서 환전보다는 국내에서 베트남 동(VND)을 준비해 가는 것이 환율면에서 유리하며, 모바일 앱(예: Grab, Klook) 등을 통해 미리 투어나 티켓을 예약하면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습니다.

50만원으로 즐기는 베트남 여행은 전혀 불가능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달랏은 조용하고 아름다운 자연, 나트랑은 활기차고 역동적인 해변도시로 각각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 여행 스타일에 맞게 선택하면 됩니다. 항공권만 잘 확보한다면, 3박 4일 일정도 충분히 가능하니, 오늘 바로 항공권 검색부터 시작해 보세요!